[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이 2일 본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건양대병원은 ‘화합·소통·발전·동행’의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병원 내 갑질 및 근로문화를 타파, 의사·간호사·의료기사·행정직까지 모든 임직원이 화합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시무식에서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 선정에 대한 공로로 건양대병원 암센터 윤대성 교수를 비롯해 친절직원 및 의무기록 작성 우수자, 헌혈왕,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우수자, 정년퇴직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최원준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행복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새 병원 건립이라는 큰 과제를 원만히 수행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202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2월부터 건양대병원 부지 내 제2병원 건립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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