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장은 2일 오전 천안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제가)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의 시장후보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출마 배경으로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는 중대한 상황”이라며 “그러한 역사적 상황 인식과 지역 미래에 대한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실정치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지가 16~17년이 됐고 12년간 시의원 생활을 했다.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가 천안시장 출마”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 의장의 천안시장 출마 선언으로 같은 당 경선 도전 주자는 김영수 시의원과 함께 두 명이 됐다.
김 의원은 오는 8일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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