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 측면 공격수 흘로홉스키를 영입했다.
홀로홉스키는 슬로바키아 출신 공격수로, 연령별 청소년 대표를 거쳐 2007년 AS 트렌친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세니카, MSK 질리나 등을 거치며 10년간 슬로바키아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16-17시즌에는 20득점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 석권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줘 지난해 슬로바키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흘로홉스키는 지난 해 하반기 성남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도전, 16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했다.
유연한 드리블을 활용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이며, 연계플레이를 통해 공격 기회를 창출해 내는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흘로홉스키는 “대전에서 K리그 무대 도전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올 해, 더 좋은 활약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우승과 승격이 목표고 개인 성적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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