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 초등생 학생평가를 결과에서 과정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기말 및 학년말 평가를 지양하고 과정을 중시하는 수행평가에 중점을 둔다. 또 교사의 평가 자율권을 보장한다.
과정 중심의 평가를 위해 시교육청에선 학생평가 자료인 문제 은행을 올 1학기부턴 3월과 9월 앞당겨 제공할 예정이다. 문제은행이 교과별, 단원별 형성평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문제은행에서 사지선다형 평가문항 수를 50% 이하로 대폭 축소하고 서답형과 논술형 문항을 50%까지 확대 제공, 학생의 사고력을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론 서답형과 논술형 문항을 더 확대한다.
또 초교 4학년에 의무 적용해 운영하던 자기성장평가도 학교가 자율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배상현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과정을 중시하는 초교생 평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요한 교육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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