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는 16일 베트남 다크롱 지역개발위원회에서 감사장을 받고,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베트남 다크롱 지역개발위원회는 이 지역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인력과 예산을 운영하는 정부기관이다.
다크롱 지역개발위원회는 코크마을 초등분교 완공에 대한 감사장을 설동호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 초등분교는 시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켐페인’을 통해 건축됐다.
이어 크로클랑 중학교와 꽝트리 주교육청을 방문한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는 이곳에서 환영인사와 함께 티셔츠, 볼펜 등 선물을 전달하고, 현지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했다.
꽝트리 주교육청에선 시교육청의 베트남 교육지원사업 경과 및 현황을 설명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지역 학생들의 작은 동전 하나하나가 모여 이루어지는 놀라운 기적을 목격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다”며 “이곳의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알고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는 지난 2016년 1월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만든 전국 최초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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