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폐기물서 노다지 건지다
행복청, 폐기물서 노다지 건지다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3.06.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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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자원순환형 폐기물 순환도.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시스템 통해

고형연료․바이오가스 생산 5개월간 8억 경제효과

행복청의 폐기물관리시스템이 폐기물 자원화의 롤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이용해 고형연료 및 바이오가스를 생산, 5개월간 8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도시는 자원순환형 폐기물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행복도시에서 발생된 폐기물은 자동수거시스템을 통해 가연성폐기물과 음식물 폐기물로 분리해 자동집하장에 모이게 된다.
이렇게 모아진 가연성 폐기물은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 고형연료로 만들어진다.
또, 음식폐기물은 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슬러지와 혼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행복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폐기물연료화시설에 가연성 생활폐기물 1684톤을 반입해 고형연료 606톤을 생산함으로써 매립 처분해야 할 폐기물 36%를 연료화했다.”고 밝혔다.

이 고형연료는 톤당 4만 1000원에 판매돼 폐기물매립장 조성비 절감뿐만 아니라 총 2485만 원의 판매수익까지 올렸다.

아울러 수거된 음식물쓰레기(833㎥)와 하수처리장 슬러지(4165㎥)를 혼합해 15만 4230㎥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했다.

이처럼 음식폐기물을 연료화해 음식폐기물과 하수 슬러지 위탁처리비 7억여 원을 절감한 데다 7500만 원 상당의 메탄가스를 생산, 총 7억 7000여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행복도시의 자원순환형 폐기물관리시스템이 ‘쾌적하고 청결한 자원순환형도시’, ‘탄소배출저감을 통한 녹색도시’의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행복도시가 완성되는 오는 2030년에는 폐기물배출량이 늘어남에 따라 1일 130톤의 고형연료와 5448㎥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연간 29억 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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