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답보 대전 진보교육감 후보들, 단일화로 반등하나?
지지율 답보 대전 진보교육감 후보들, 단일화로 반등하나?
<굿모닝충청> 주관 3번 여론조사 모두 지지율 한 자릿수…“단일화 시 상승할 것”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2.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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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박양진 대전교육희망 2018 상임대표, 최한성 대덕대 교수,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지난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후보단일화 경선 출범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자료사진=본사DB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라 불리는 대전교육감 후보들의 지지율이 답보상태다.

<굿모닝충청>이 주관한 지난 3번의 대전시교육감 여론조사에서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 최한성 대덕대 교수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대로 조사됐다.

우선, <세종리서치>에 의뢰, 지난해 9월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7.6%, 최한성 대덕대 교수 3.1%를 기록, 설동호 현 교육감(25.4%)과 큰 격차를 보였다. 당시 승광은 교장은 출마 선언 전이어서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30일 발표한 대전시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본사DB

마찬가지로 <세종리서치>에 의뢰, 지난해 11월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승광은 교장 7.7%, 성광진 소장 6.3%, 최한성 교수 3.7%로 조사됐다. 설 교육감은 31.6% 지지율을 얻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달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달 12일 발표한 대전시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본사DB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설 교육감은 27.3%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은 반면, 승광은 교장 7.9%, 성광진 소장 6.8%, 최한성 교수 3.7%를 각각 얻어 지지율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다만 세 후보들은 지난 13일 단일화 경선 출범식을 기점으로,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단일화 효과로 지지율이 오르지 않겠는가”라며 “시민들이 교육감 선거에 큰 관심이 없는 만큼 후보들이 각자 홍보활동을 하면, 지지율이 점차 오를 것이다. 대전에선 진보교육감 열망이 높지 않는가”라며 긍정 입장을 보였다.

지역 교육계 한 인사는 “아무래도 진보 성향의 후보들이 단일화에 성공하면 구도상 지지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설 교육감 지지율이 높은 상태여서 선거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9월 27일 발표한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그 해 9월 21일부터 이틀 간 대전 거주 성인 남녀(지난해 8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셀가중) 838명을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39%p, 응답률 5.51%)으로 진행된 바 있다.

후보군(여론조사 결과)은 설동호 교육감(25.4%),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7.6%), 이창섭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2.4%), 최한성 대덕대 교수(3.1%),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3.9%) 등 총 5명(이하 당시 여론조사 질문지 직함 기준)이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 활용) 50%, 무선전화(가상번호 활용 무작위 임의 전화걸기) 50%로 진행됐었다.

지난해 11월 30일 발표한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 그해 11월 지난 25일과 26일 대전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지난해 10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적용, 셀가중) 854명을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35%p, 응답률 4.83%)로 실시된 바 있다.

후보군(여론조사 결과)은 설동호 교육감(31.6%),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6.3%), 승광은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7.7%, 달팽이학교 교장), 최한성 교수(3.7%), 한숭동 한국교통대 석좌교수(2.9%) 등 총 5명(이하 당시 여론조사 질문지 직함 기준)이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 활용) 50%, 무선전화(가상번호 활용 무작위 임의 전화걸기) 50%로 진행됐었다.

이달 12일 발표한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을 비롯한 <대전뉴스>, <시티저널>, <충청뉴스> 등 4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올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림가중 적용) 1008명을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응답률 4.8%)으로 진행됐다.

후보군은 설동호 현 교육감과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 최한성 대덕대 교수 등 4명이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 표집방법은 무선 5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과 유선 5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방식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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