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이 12일부터 22일까지 ‘2018학년도 1학기 위탁 학생’을 모집한다.
학년별 15명 내외, 총 45명인 교육대상은 대전 중학교 소속 학생들이다. 학부모 동의와 교장 추천을 통해 입교를 신청하고,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위탁대상자로 선발된다. 위탁기간은 한 학기를 기준으로 하되 학생 특성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나래교육원은 기존 학교와 달리 개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교과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나뉜다. 교과교육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의 기본교과와 인성교육, 공동체 활동, 자유선택 활동의 대안교과로 편성된다.
창의적 체험 활동은 인문학 교육, 해외 문화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유명익 대전교육연수원장은 “일반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학생들이 마음껏 진로를 탐색하고 자존감을 회복,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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