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멈출 때는 멈춰야… 대전시장 불출마”
염홍철 “멈출 때는 멈춰야… 대전시장 불출마”
20일 페이스북 통해 “2013년 불출마 선언 유효… 대전발전 돕겠다”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8.03.20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올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던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불출마 뜻을 밝혔다.

염 전 시장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6·13 선거에 임하는 저의 입장’이란 글을 올려 “민선5기 시장 재임하던 2013년 8월 27일, 임기가 1년 가까이 남은 시점에서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 때 그 선언이 아직도 유효하다”며 “멈출 때는 멈춰야 한다. 더 이상은 욕심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불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동안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2013년 8월의 불출마 선언이 유효하기 때문에 구태여 불출마 선언을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한 번도 시장 출마를 언급한 적이 없는데, 최근 제 의사와 관계없이 차기 시장 후보군에 넣어 여론조사를 해 언론에 공표하고, 출마 권유가 잇따라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훌륭한 분이 시장에 선출돼 침체돼 있는 대전의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시정을 펼쳐 주길 소망한다”며 “무슨 일을 하든 대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염 전 시장은 임명직 한 번, 선출직 두 번 등 총 3번의 대전시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