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오광영 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지역위원회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이 대전시의원에 도전한다.
오 위원장은 22일 올 6·13 지방선거 대전시의원 유성구 제2선거구(온천1·2동, 노은1동)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촛불정국에서 박근혜 퇴진 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참여하는 사람들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진리를 확인했다”며 “촛불 정신인 ‘국민주권 실현’과 ‘적폐청산’을 지방정치에서 이뤄내기 위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꾼이 아닌 정치일꾼이 되겠다 ▲낮은 곳의 이들과 함께 하겠다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 ▲리빌딩 대전의 원팀이 되겠다 ▲더 도약하는 유성만들기의 맨 앞에 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위원장은 이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와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동 존중·진보적 교육정책·보편적 복지·더불어 사는 사회적 경제·기본소득·자치분권 등의 아젠다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공부와 토론을 통한 대안 제시 등도 약속했다.
유성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가족형 온천관광지 재설계와 대학의 젊은 인재를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 위원장은 자신을 학생운동과 재야운동을 경험한 민주투사로 소개했다. 유성 품앗이생활협동조합 이사, 참여자치대전시민연대 이사 등을 거쳐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장, 한겨레신문 출판미디어국 대전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