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세종시 두진아파트 불... 2200여만원 피해
[시민기자]세종시 두진아파트 불... 2200여만원 피해
“119 늑장 출동, 5분 거리를 30분 가까이 걸려” 주민들 주장
  • 청해남영석 시민기자
  • 승인 2013.07.07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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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3시경 세종시 금남면 두진 아파트 102동 7층에서 화재가 발생,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2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날 화재가 부모들이 집을 비운 사이 아이들이 불장난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한편, 화재현장에 소방서 출동이 늦어져 피해가 커졌다는 불만이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 흘러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 한솔동에 위치한 소방센터는 화재현장과 불과 5분거리인데 30분 가까이 걸렸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실제 주민들의 화재신고 시간은 오후 3시경인데 비해 소방서 신고 접수시간은 오후 3시 32분으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화재 신고자들은 “오후 3시쯤 신고를 한 것이 확실하다”며 “소방서가 늑장 대처를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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