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황재하 상수도본부장과 김종해 K-water 수자원사업본부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3차원 수리·수질 모형을 활용한 수질예측 상황 등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질예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매년 대청호에 극심한 녹조현상의 발생과 집중강우에 의한 고탁도 유입으로 수돗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맞춘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최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조류농도, 탁수 등 5개 항목을 예측해 수집된 정보를 상호 제공, 공유함으로써 상수원 오염원 관리와 수질개선, 정수처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기관이 중부권 최대 상수원인 대청호의 수질관리를 위해 공동협력 부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인공식물섬과 인공습지, 수중폭기시설 등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안전한 양질의 원수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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