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경제·문화·관광·농업 등 지역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4일 두 번째로 발표한 경제 분야 공약 핵심은 임기 내 5만개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다.
오 예비후보는 산업단지 조성, 적극적 기업 유치, 개별입지 신규공장 설립 등 민간부문 직접 고용 창출을 통해 3만2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일자리 매칭 기능, 기업지원 강화와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2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로 임기 내 5만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민관합동 기업유치 지원단’ 구성 및 청년일자리 매칭 기능 강화를 통해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눈에 띄는 부분은 기업유치 업무 패러다임을 기존 관 중심에서 민관협력체제로 전환, 시민사회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구인구직난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역사 주변 R&D 집적지구 조성 지원, 인주 3공구·음봉디지털·탕정일반 및 서부지역 산업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아산시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확대 및 ‘기업민원애로 전담팀’ 설치를 통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결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체계 마련도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 중 하나가 관광 증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온천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도고온천과 아산코미디홀, 레일바이크, 옹기전시체험관, 세계꽃식물원 등 도고권역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 활성화 전략이다.
윤보선 생가, 맹씨행단 등 지역 내 문화유산 정비를 통한 관광자원화 추진도 공약했다.
영상콘텐츠 홍보 강화, 지역 대표관광 상품 및 캐릭터 개발·홍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및 콘텐츠 개발 등 홍보 기능 강화도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문화와 예술, 참여와 놀이가 결합된 복합기능의 아산문예회관 건립 조속 추진을 공약했다.
또 온양민속박물관과 현충사 야간 개장을 통한 열린 문화공간 조성, 곡교천변을 활용한 ‘복합 체육여가공간’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아산 둘레길(산성길·호수길·천변길·뒷동산길 등) 조성 등 하드웨어 정비는 물론, ‘1인 1생활체육·1인 1악기 갖기 운동’ 지원 등 일상생활에서 향유할 수 있는 시민들의 예술 활동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로는 충남도와 연계한 농민수당 지급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및 충남도와 협의해 농자재 지원사업 등 농업 관련 보조금을 통합 조정하면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컬푸드 및 친환경농업,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 친환경농산물 광역물류센터 유치 추진, 청년 창농 및 정착 지원, 지역 내 도·농 교류 촉진, 드론·빅데이터·IC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좋은 정책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