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희망도서 바로대출’인기 뜨겁다
세종시‘희망도서 바로대출’인기 뜨겁다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8.04.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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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서 책 빌려가는 방식, 시행 8개월에 1만여명 이용

市, 시민호응 힘입어 서비스 가능 책방 6곳으로 확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해 8월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지정 서점에서 골라 바로 무료대출하고, 후에 반납하는 방식.

반납된 책은 세종시가 구매해 공공도서관 장서로 비치하게 된다.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최신 서적을 대출해 볼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3월말까지 8개월만에 21,600여권이 대출됐다. 이용자는 1만 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대출서비스를 주로 이용한 계층은 40대 이하의 젊은층이었다.

구체적으로는 30~40대가 45%를 차지했고, 20대가 20%, 10대와 50대가 각각 16%에 달했다.

이들이 주로 빌려간 책 종류는 문학(47%)과 인문역사(27%) 관련 신간이 많고 아동도서는 17%정도였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대 14권까지 대출된 인기도서는 10여종이다. 이 가운데 ‘아홉 살 함께 사전’, ‘91층 나무 집’ 등 아동도서와 ‘노무현의 도시’,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등 정치・사회서적 등 자녀교육과 관련된 책의 이용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서점을 1곳 추가해 관내 6개 서점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교보문고·세이북스·세종문고·영풍문고·아름서점·홍문당(조치원읍)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시는 올해 지난해 2억원보다 많은 사업비(3억원)를 확보해 서비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공공도서관에 동일도서 14권 초과 비치도서와 권당 5만원 이상 도서·수험서·잡지 등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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