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민)는 21일 도내 6개 시장 후보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5개 시장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으며 아산의 경우 3인 재경선을 치르게 됐다.
현역 시장의 강세가 눈에 띄는 등 이변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공주시장 경선에서는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이 76.445%로, 윤석우 전 도의회 의장(23.555%)에 압도했다.
보령시장 경선에서는 김기호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이 49.395%의 득표율로 최진복 변호사(6.2425%)와 이시우 전 시장(44.935%)을 따돌렸다.
서산시장 경선 결과 맹정호 전 도의원이 62.765%로 한기남 전 문재인 대선후보 특보 상임부단장(37.235%)에 앞섰다.
계룡시장 경선에서는 최홍묵 현 시장이 49.115%로, 안교도 전 시 기획감사실장(45.3915%)과 신명호 시 체육회 이사(10.582%)를 제쳤다.
계속해서 당진시장 경선 결과 김홍장 현 시장(55.125%)이 강익재 전 도 개발공사 사장(49.3625%)에 앞섰다.
6명이 공천 경쟁을 벌인 아산시장 경선에서는 오세현 전 부시장(42.3995%)과 박성순 시의원(21.425%), 전성환 전 서울시 대외협력보좌관(16.753%)이 재경선을 벌이게 됐다.
윤지상 전 도의원(11.45%)과 이위종 예비후보(10.66625%), 조덕호 예비후보(4.075%)는 컷오프 됐다.
한편 이번 경선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6개 선거구에 대해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유권자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