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교 주변에서 기호식품을 조리하거나 판매하는 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및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 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식품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돈·화투·담배·술병 형태, 인체 특정부위 모양 식품) 판매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위생 점검 결과 관리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으며, 식품위생법 및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지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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