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25일 공동으로 ‘건강지원서비스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당뇨병 건강교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개강좌에는 당뇨병 환자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황원민 교수는 “당뇨병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키(Key)포인트”라며 “많은 분들이 본인이 당뇨병에 걸린지도 모른 채 생활하다가 상태를 악화시켜서 병원을 찾는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좌에 참석한 장 모 씨는 “당뇨병이 어떤 병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상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식이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뇨병은 포도당이 몸속 세포로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인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제 역할을 못할 경우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는 질환으로, 국내성인 8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대표주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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