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연 “가족을 돌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생활정치 실현”
심지연 “가족을 돌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생활정치 실현”
충남도의원 출마-“아이에게 칭찬 받는 도의원 되고 싶어”
  • 장찬우 기자
  • 승인 2018.04.27 09: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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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은 올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6·13 주인공은 나야~ 나~’란을 마련한다. 출마자들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는 고정 인터뷰 코너로, 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자유한국당-충남도의원 배방·송악 출마]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심지연(41) 자유한국당 충남도의원 예비후보는 “항상 주민과 함께 있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원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인 소개를 한다면.

 “천안초·천안여중·천안여고를 졸업했다. 단국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2005년 결혼과 함께 가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해 일을 그만뒀고 3남매의 엄마로 살아왔다. 석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시민단체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

-왜 충남도의원이 되고자 하나.

 “인권조례 폐지운동을 하면서 도의원 한 명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 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10만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지만 도의원 한 명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자연스럽게 아이의 교육에 대해 고민도 하게 됐다. 직장과 가정을 함께 돌봐야 하는 워킹맘들의 고충도 듣게 됐다.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도시는 커졌지만 여전히 지역의 문화예술은 열악하기만 하다. 평범한 시민으로, 주부로 살아왔지만 우리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마를 결심했다”

-도의원이 되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

 “가장 우선 순위를 두고자하는 것은 교육이다. 아이의 교육을 교육당국에만 맡겨둘 수 없다. 마을공동체가 나서야 한다. 배방·송악지역은 교육열이 높은 곳이다. 더 이상 지역의 인재를 타지로 빼앗기지 않도록 방안을 찾아야 한다. 입시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성윤리 교육 같은 가치관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하거나 최소한 어떤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알수 있도록 해야한다.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배방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주민과 원주민 사이에 갈등이 없지 않다. 서로의 입장을 들어 보고 대안을 찾는 소통의 장도 마련할 생각이다.”

-주요공약을 소개한다면.

 “경력단절 여성이 쉽게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문센터 설립을 지원해 구직과 구인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인력풀을 데이터화 하려한다. 또 재취업에 필요한 교육도 진행하도록 하겠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학교마다 인터넷 강의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 학교 교사들이 학생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반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면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 이밖에 모산역 일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쉽게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보고 싶다.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 아이에게 칭찬 받는 도의원이 되고자 한다. 언제나 쉽게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도의원이 될 것이다.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당리당략 보다는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도의원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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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엄마 2018-05-07 01:47:48
평범한 주부에서
쉽지않은 길이였을텐데...
같은 여자로서 응원합니다!!

배방맘 2018-05-02 15:04:36
인권조례 앞장선 태안사람 보단 훨씬 신선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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