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 정의당, 난데 없는 ‘누렁이’ 공방전
자유한국당 & 정의당, 난데 없는 ‘누렁이’ 공방전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5.09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왼쪽) -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9일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사이에는 난데 없는 ‘누렁이’ 공방전이 펼쳐졌다.

‘누렁이’는 ‘드루킹 댓글조작’ 회원들끼리 SNS 채팅방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지칭해 부르던 애칭으로 알려졌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 원내대표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드루킹 미스터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며 검찰에서 나온 정보를 인용, “당시 드루킹은 회원들과의 채팅방에서 노대표를 ‘누렁이’로 지칭하며, ‘누렁이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는데 아쉬워하는 것 같으니 (추가로) 모금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는 말이 있다”는 말로 운을 뗐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농성으로도 뉴스를 만들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의 초조함이야 이해 못할 바 아니지만, 그야말로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이야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