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한옥동(61) 전 천안교육장이 충남도의원 천안시5선거구(성환·성거·직산·입장)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
한 후보는 1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농촌교육을 확 바꾸겠다”며 “새로운 전략과 전문성으로 북부지역의 새로운 시대에 희망의 등대가 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30년 교육계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북부 4개 읍·면의 힘을 깨워 천안 발전을 북부 4개 읍·면으로 확장하는 견인차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무상급식·무상교복지원 추진 ▲경로당·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또는 마스크 보급 추진 ▲인성교육센터 건립 추진 등 북부지역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내놨다.
이와 함께 농업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마을 단위 LPG배관망 사업 확대 ▲마중택시·마중버스 확대와 버스 승강장 확대 추진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공약과 주민 편의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다.
한 후보는 청주대 수학교육과, 서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중앙고 교장, 천안교육청 교육국장, 교육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 청수고 교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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