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감사합니다. 한 달 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재선 도전을 위한 기자회견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16일 오후 청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이처럼 인사를 건넸다.
김 교육감은 먼저 “갑자기 방송에 나와 당황하셨죠?”라고 물은 뒤 “모두 짐작하고 계셨겠지만 내일 오전 7층 회의실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재선에 도전하기 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월이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 취임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며 “‘충남교육 참 잘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었고, 이런 저런 훌륭한 상도 많이 탔다”고 자평했다.
그는 특히 “그동안 제가 충남교육을 무사히 이끌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어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계속해서 김 교육감은 “한 달 남짓한 선거운동 기간, 후회 없이 곳곳을 누비고 당당하게 선택 받아 돌아오겠다”며 “아무쪼록 각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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