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후보자를 경선으로 뽑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이냐 아니냐로 의견이 분분하던 천안병 지역 후보자는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경선은 19~20일 양일간 기존 해 오던 방식 그대로 권리당원 50% 일반여론조사50% 방식이며 결선 투표 없이 가장 많은 득표율을 받은 사람이 후보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후보 등록일인 25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공모절차와 공천심사 등을 뺀 간소화 된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정치신인으로 분류되는 맹창호씨와 박만순 회장은 자신이 받은 득표의 10% 가산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경선 결과는 20일 오후 8시 쯤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는 윤일규 전 순천향대 교수, 김종문 충남도의원, 언론인 출신 맹창호씨, 박만순 충남볼링협회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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