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각종 의혹에 휘말리지 않는 깨끗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 후보는 지난 19일 오후 유성구 장대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유성, 준비된 도전, 21세기 문화구청장의 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또 “서민들의 피눈물을 짜내는 고분양가 의혹에 휘말리는 구청장은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서는 “진잠동, 원신흥동, 충남대, 유성구청, 카이스트로 이어지는 노선이 벌써 됐어야 했다”며 “중리동에서 전민동, 테크노밸리에서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완성되고, 노은동에서 세종시까지 연결이 이뤄지면 대전 교통망은 완성된다. 박성효 시장 후보와 유성지역 시·구의원 후보들과 힘을 합쳐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과 관련해서도 “당시 지방정부를 책임졌던 시장과 구청장의 무능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권영진과 박성효를 뽑아주면 순수 터미널만이 아닌, 반드시 복합환승센터로 짓겠다”라고 호언했다.
권 후보는 또 “유성이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기 위해서는 산악, 수변, 역사 등 3대 경관 축을 만들고 유동인구 확대, 연구단지 기업홍보관 및 온천 숙박시설과의 연계가 이뤄지여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유성 토박이로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유성구의회 5·6·7대 3선 의원(부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은권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정용기 국회의원,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육동일 유성을당협위원장, 양홍규 서구을당협위원장, 송병대·민병주 전 국회의원,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및 유성지역 시·구의원 후보,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