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1일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발전소)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승인 결론에 대해 사실은 불안하다”고 말했다.

남궁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자부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론을 낼지는 모르겠지만 공사계획 승인 여부를 두고 실무자들의 의견이 상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궁 권한대행은 “현재 산자부 실무자들이 귀속행위를 할 수 밖에 없지 않냐는 의견이 상충되는 상황”이라면서도 “주민들과 도의 반대가 심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결과가 나오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결론은 이달 말까지는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만약 산자부가 승인을 한다면 공사 계획을 인정할 수밖에 없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남궁 권한대행은 또 “오는 23일 백운규 산자부 장관이 도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정책적으로 명확하게 판단해달라고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