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 선거 선 넘는 것 아닌가 걱정"
노박래 "서천 선거 선 넘는 것 아닌가 걱정"
21일 기자회견 열고 "공명선거" 제안…"누가 되든 상처만 남는 진흙탕" 지적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5.21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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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68) 자유한국당 서천군수 후보(현 군수)가 공명선거를 제안하고 나섰다. (자료사진: 노박래 후보 페이스북)

[굿모닝충청 서천=김갑수 기자] 노박래(68) 자유한국당 서천군수 후보(현 군수)가 공명선거를 제안하고 나섰다.

노 후보는 21일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다”며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지방정치(자치) 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호소했다.

노 후보 캠프에 따르면 SNS를 통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금권선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노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리고 “지금 서천이 선을 넘는 것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며 “당선은 돼야겠고 해서 그런가 보다. 이해도 되지만 모든 것에는 선이 있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노 후보는 “누가 되든 상처만 남는 진흙탕이 되지 않을까, 선거 후 서로 나뉜 파벌은 어떻게 할까 걱정도 된다”며 “내 고향 서천은 안중에도 없는 듯 이간질에 비방…. 이루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한편 현재 서천군수 선거에는 노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유승광(56) 후보, 무소속 김기웅(60)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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