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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의 내용에 흐뭇했다”-홍준표 & 김대중의 '찰떡 싱크로율'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환지본처’와 ‘부처님의 가피’라는 불교용어를 동원하며, 자신의 정치적 소견을 밝혔다.

    '환지본처(還至本處)'란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간다'는 뜻이고, ‘부처님의 가피’는 기독교로 치면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말과 같다.

    개신교 신자인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로, ‘환지본처’라는 말을 다시 되새기게 되는 날”이라며 “부처님의 가피가 온 누리에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82년 사법시험에 합격, 공직에 들어선 이래 36년 동안 검사-국회의원-원내대표-당 대표에 이어 경남지사로 갔다가 다시 대통령후보-당 대표로 복귀한 지 1년이 다 되어 간다”며 “나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세평에 관심 두지 않고 내 소신대로 일을 처리해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세상을 위해 일관되게 일해왔다”며 “오늘 조선일보 김대중 전 주필님의 칼럼을 보고 ‘세상이 온통 북핵 환상에 빠져 있는데 나와 생각이 같은 분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흐뭇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대로 살아온 자신의 일 처리에, 두 손 모아 합장이라도 하듯 맞장구 쳐주는 중견 언론인의 칼럼에 무한 감동을 받았다는 뉘앙스로 반응한 것이다.

    한편 극우론자인 김 전 주필은 이날 칼럼에서, 지난 2002년 5월 28일 인천에서 열린 정당 연설회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행한 발언을 인용하면서, “'남북'만 잘되면 '경제'는 깽판 쳐도 괜찮은가?”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했다.

    그가 쓴 칼럼은 전반적으로 홍 대표의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논조를 보이고 있어, 홍 대표의 이날 심경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을 정도다. 홍 대표와 김 전 주필의 '찰떡 싱크로율'을 확인할 수 있는 칼럼이다.

    정문영 기자  polo876@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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