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현 “천안을 의료관광 메카로...미래 성장동력 만든다”
박중현 “천안을 의료관광 메카로...미래 성장동력 만든다”
바른미래당 천안 병 국회의원 후보... “중도개혁 바른미래당 후보에 일할 기회 달라”
  • 장찬우 기자
  • 승인 2018.05.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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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박중현 바른미래당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0여 년 동안 천안에서 비뇨기과 전문의로 살아왔다.

천안시의원을 지냈고 두 번 국회의원에 출마했지만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는 “시의원을 하다 보니 한계를 느끼게 되더라. 보다 큰 권한을 갖고 큰 역할을 하고 싶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천안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마음 편히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박 후보와 일문일답.

-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나.

 “시의원을 지역 정치에 발을 디뎠지만 한계를 느꼈다. 보다 큰 권한을 갖고 봉사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

 “전공을 살려 천안을 의료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보고 싶다. 우리나라 의료관광 시장은 연간 10조원에 달한다. 수도권과 경쟁할 순 없어도 이 중 8000억원에서 1억원 정도는 천안으로 끌어 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 ‘메디컬 천안’ 사업은 천안시민들에게 질 좋은 일자를 만드는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수도권 규제 완화’ 철폐가 시급하다.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서 가장 피해를 입은 지역이 천안이다. 천안에 있던 기업이 다시 수도권으로 옮겨 가는 바람에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국가적으로는 남북관계다. 문재인 대통령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차례 남북회담이 있었지만 약속 불이행으로 퍼주기만 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상호 교환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선언만 있고 진전은 없는 남북관계를 이어가서는 안된다. 짚을 건 짚어가며 나아가야 한다.”

-주요 공약을 소개해 달라.

 “천안 인구 분포를 보면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구가 가장 많다. 방과후 학교나 돌봄교실, 국공립유치원(어린이집)에 대한 욕구가 많다. 맞벌이 부부가 양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구체적인 공약을 마련해 놓고 있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교별·수준별 인터넷 강의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학습원도 쌍용동에 건랍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에 입당한 이유는.

 “바른미래당은 중도개혁을 표방하고 있다. 좌우의 극한 대립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도를 표방하면서 개혁을 추구하는 정당이라 생각해 입당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바닥이다. 당선을 확신하나.

 “전국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 하지만 충남은 다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미투 사건에 연루돼 도지사직을 내려 놓았다. 같은 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역시 불미스러운 일로 후보 사퇴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부정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공천을 받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국회의원직을 내려 놓고 도지사에 출마했다. 공천과정에서 이런 저런 잡음도 끊이질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다. 중도개혁 세력인 바른미래당 후보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마디.

 “20여 년 지역에서 개원으로 일하면서 12만명의 환자를 돌봤다. 또 누구 보다 시민과 소통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아 왔다고 자부한다. 시민께서 보다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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