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
사진부착 신분증만 지참하면 참여가능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매 선거때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세종시의 사전 투표율이 이번 6.13지선에서 어느 선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 6회 지방선거(2014.6.13.)에서 15.1%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11.5%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
2016년 4월 13일에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세종이 16.9%를 기록, 전국평균(12.2%)을 훌쩍 뛰어넘었다.
작년 5월에 실시됐던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34.5%의 사전투표율로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당신 전국평균 사전투표율은 26.1%였다.
따라서, 사전투표율의 지속적 상승세로 ‘정치 1번지’를 향해 성장하는 세종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한편, 세종선관위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 ~ 9일, 세종17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고가 필요 없다. 다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부착 신분증 등이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한편,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