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하 노동청)은 6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전 서구 갤러리아백화점 광장에서 제2기 현장노동청을 운영한다.
노동청은 18일 대전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광장에서 개청식을 열고, 타임월드 주변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노동행정 홍보를 실시했다.
현장노동청에서는 노동·고용 분야의 8개 핵심과제인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제도 개선 ▲임금격차완화 ▲산업재해 예방 ▲청년 일자리대책 ▲고용위기지역지정 ▲고용안전망 강화 ▲일 생활 균형에 관한 국민제안과 진정을 받을 예정이다.
노동청은 접수된 국민제안을 노동행정 관행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며 현안해결을 위한 사업장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현장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명로 대전지방노동청장은 "현장노동청은 전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라며 "노동행정을 접하면서 느낀 불편한 사항이나 잘못된 관행 등을 현장노동청이나 고용노동부 e-현장행정실(eboard.moel.go.kr)을 통해 제안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노동청은 현장노동청 운영을 통해 총 213건의 제안 및 진정을 접수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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