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사랑장학회(장학회)가 20일 지역우수인재 221명에게 2억300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이날 군청 대강당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우수인재 22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00억 원의 기금을 달성한 장학회는 지난해 179명보다 42명이 증가한 221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자를 비롯해 각종 예체능대회 입상자, 저소득층 자녀로 ▲초등학생 46명 및 중학생 60명에게 각 50만 원(단체특기생 30만 원) ▲고등학생 49명에 각 120만원(단체특기생 50만 원) ▲대학생 66명에 최대 300만 원(방송통신대 및 외국인 대학생 100만 원)씩 지급됐다.
김석환 군수는 “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으로 자생력을 확보한 만큼 선발인원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 2005년 4월 공식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약 12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총 1900명의 학생들에게 약 21억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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