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신도심(행복도시)과 읍면지역 건설기능을 ‘건설교통국’으로 일원화한다.
세종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건설교통국안에 주택과를 신설, 주택 인허가 업무를 담당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그 동안 행복도시건설청이 신도심내에서 행사하던 인허가권이 세종시로 이관됨에 따른 것이다.
또, 시는 공공건설사업소를 신설해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시립도서관·자치회관 건립 등을 전담케 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시정 3기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실현하고 문화·체육 분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분권문화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자치분권국에는 ‘자치분권과’와 ‘참여공동체과’가 설치되고,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비해 ‘자치경찰 TF’도 마련된다.
아울러, ‘미래전략담당관’이 기획조정실내에 신설돼 세종시의 중점과제를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선 스마트시티사업과 연서면 군비행장 이전·균형발전정책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조직개편(안)은 새로 구성되는 시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8월중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