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6일 “군 후보지가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장점을 부각시켜 소방복합치유센터(치유센터)를 유치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날 치유센터 후보지인 삽교읍 목리(내포신도시 RL-1블록)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일 소방청이 발표한 치유센터 1차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다.
소방청은 다음 달 초 현지 실사를 진행한 뒤, 7월 중순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군은 센터 후보지가 치유환경, 접근성, 의료사각지대 해소,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장점을 강조하는 등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진료과목을 비롯해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들도 유치되길 바라고 있다.
센터는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 연면적 3만㎡에 300병상 안팎의 규모로 2020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 군수는 이어 삽교농협 내포신도시 농수산물종합센터(종합센터) 신축지를 방문했다.
종합센터는 삽교읍 목리 901-1에 신축될 예정으로, 로컬푸드 직판장과 가공시설, 신용점포,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정주인구와 유동인구를 고려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군수는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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