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29일 퇴임했다.
김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믿고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2년 동안 대전시의회 의장으로서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응원과 격려, 때론 고언으로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12년간의 기초·광역 의정활동을 접고 당분간 휴식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성숙한 민주사회, 더 행복한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새롭게 출발할 제8대 시의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2006년 중구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재선 시의원을 지냈다. 6대와 7대 시의회에서 복지환경위원장, 운영위원장, 제7대 후반기 의장을 맡아 민주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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