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가 ‘2018 차세대 한국어 인재양성과정’ 한국어 연수를 시작했다.
9일 열린 이번 행사에 신규 연수생과 유병욱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강현석 코이카 기획관, 한국어교육원 강사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차세대 한국어 인재양성과정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약 120일간 이어진다.
이날 연수생들에게 한국어연수과정을 마친 다국적 선배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과 함께 연수과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입교식’과 ‘동창회’ 시간을 마련했다.
특별 손님으로 2014년~2017년 연수 졸업생 12명을 초청, 다양한 사례와 졸업 후 취업, 진학 등에 대해 멘토링 공유 시간을 가졌다.
또,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한국지리, 음식문화, K-pop 등 간단한 퀴즈풀이를 통해 함께 연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했다.
유병욱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국경도 국적도 언어장애도 없이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며 “이 과정이 끝난 후에는 많은 교감을 통해서 우정을 쌓고 인생의 값진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생들은 ▲한국어 370시간 ▲한국문화 특강 26시간 ▲한국문화 탐방 10일 ▲국별보고와 소논문 액션발표 15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에 엘살바도르(1), 코스타리카(1), 콜롬비아(1), 에콰도르(1), 도미니카공화국(2),캄보디아(2), 인도네시아(1), 태국(1), 베트남(1), 스리랑카(1), 이집트(1), 요르단(1), 모로코(1), 우간다(1), 탄자니아(1), 코트디부아르(1), 우즈베키스탄(2), 키르기스스탄(1) 등 18개국에서 21명이 참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