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한동안 뜸했던 소설가 공지영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다시 날카로운 가시를 세우기 시작했다.
지난 지방선거를 전후해 여배우 김부선 스캔들 의혹에 불을 지폈던 공 작가는 최근 귀국하자마자 다시 SNS 활동을 통해 이 지사를 직∙간접으로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그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지사가 최근 '명찰 패용' 문제로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을 거론, 공무원들이 이 지사의 '일방적 강행' 리더십의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는 내용의 비판적 기사를 링크시켰다.
전날에는 “개인적으로 눈길이 가는 영화가 있다”며, 지난 4월 6일 북미에서 개봉했던 헐리웃 영화에 관한 정보가 담긴 블로그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임신한 비서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벗어나는 케네디家 변호인단의 후안무치를 보며, 남의 일 같지 않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해당 영화는 케네디家의 스캔들을 파헤친 <채퍼퀴딕(Chappaquiddick)>이라는 작품으로, 상원의원인 에드워드 케네디와 비서인 메리 코페친이 탄 차가 채퍼퀴딕 섬의 다리에서 추락한 사건을 다뤘다.
차를 타고 가다가 난간을 들이박고 호수에 빠져 메리 코페친이 사망한 사고에서, 케네디는 여비서를 구하기 위해 아무런 구호조치도 취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정황이 밝혀지면서 스캔들 및 살해 의혹 등이 제기되었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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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옷 입은 여행사진 보고 경악했다
자아도취해서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