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전날 SBS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직폭력배와의 유착 및 특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조폭 기업인이 챙긴 액수가 신통치 않다는 비판적 견해가 나와 주목된다.
시사 평론가인 김수민 씨는 22일 “이재명 변호사가 조폭 일부를 변호한 지 11년이 지났고, 그 중 성남시장 재임기간은 8년”이라며 “그에 비해서는 '조폭 기업인'이 챙긴 금액이 신통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국제 마피아파의 조직원 이모 씨가 관계된 회사와 단체에 성남도시공사가 1년간 수의 계약한 금액이 3천900여만원에 불과한 점을 들어, 미미한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또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회사가 자격 미달인데도 성남시의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도, 시점이 2016년인데다 대상도 아닌 장려상에 그쳤다는 점을 들어 “특이점을 못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계사 자문을 통해 중소기업인대상을 수상할 만한 기업이 아님을 밝혀낸 게 사실이지만, 지자체 사정을 아는 사람은 알 것”이라며 “이런 상이 특별히 다른 기업보다 커다란 혜택을 담보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든, 정산을 못 받은 것이든, 일부러 전략적으로 이러는 것이든, 이런 수준이면 아직 제대로 뽑아먹은 것이 아니다”라며 “수의계약의 액수도 저보다 많은 금액을 1, 2개 행정동에서 뽑아먹는 건설업체도 있다”고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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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중요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sbs ..
국민의 알 권리를 우롱한 sbs 같은방송은 없어져야 할 대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