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와 우호도시인 일본 다이센시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1일 당진시를 찾았다.
당진시와 다이센시는 미래의 주역인 양 도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해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호 도시 간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격년으로 상호 도시를 번갈아가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홈스테이 교류에는 다이센시 관광교류과 소속 인솔 공무원 3명과 오마가리 중학교 학생 8명 등 총 11명이 방문했다.
다이센시 학생들은 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원당중학교와 당진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삽교호 함상공원, 왜목마을 등 당진의 주요 문화‧역사 관광지를 견학하고 도자기 만들기, 목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도 나선다.
2일 당진시의회와 당진시청을 방문해 김기재 시의회 의장과 심병섭 부시장을 접견하는 한편 교류 10주년 기념사업 등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을 예정이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가 끝나면 당진시는 8월에 열리는 다이센시 불꽃놀이 축제와 10월에 예정된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다이센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