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병준, 대권 행보 중이라는 말 여러 군데서 나온다”
정청래 “김병준, 대권 행보 중이라는 말 여러 군데서 나온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8.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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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에서 정의당에 역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6일 “중국집도 신장개업을 하면 오픈 효과가 있는 법인데 지금 한국당에는 그게 없다”며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국가주의를 말하면서 있어야 할 곳에 없고 없어도 될 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서 김 위원장의 잘못된 위치 선정을 지적한 뒤, “비상대책위는 비상한 시기에만 (주어진 미션을) 처리하고 빠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장기 비상대책위원회는 처음 봤다”며 “’날아가려고 한다’는 ‘비상’도 있지만, 차마 방송에서는 말 못할 다른 뜻도 있다”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서 “김 위원장이 ‘나는 어떤 정치적 욕심도 없다’라고 해야 힘을 받는다”며 “그런데 여러 군데서 나오는 얘기로는 그가 대권행보를 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고 김 위원장의 대권욕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본인 스스로 트러블메이커가 되어서 분란의 핵이 되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김 비대위원장號가 성공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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