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돕는다
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돕는다
20일부터 5일간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기술 현지화 시범사업’ 시행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8.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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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섰다.

K-water는 2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북부 닌빈성에서 국내 중소기업 5개사(유솔, 썬텍엔지니어링, 삼진정밀, 에너토크, 자인테크놀로지)와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기술 현지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5일 동안 닌빈성 수도회사인 ‘NBWSSC’의 펌프장, 정수장, 급수관망에 수질과 누수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지능형 수질계측기와 누수감지센서, 밸브를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전동기 등 우리기업의 선진기술을 적용한 물관리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한다.

K-water는 이번 사업이 기술 교육 뿐만 아니라 베트남 실무자가 향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도 병행 실시한다고 전했다.

K-water는 “베트남 현지화 시범사업을 통해 베트남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현지에 알리고 제품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국가별 맞춤형 현지화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K-water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투자재원을 분담해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water는 지난 5월에도 국내 중소기업 3개사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지하수 자동관측 기술을 전수한 바 있다.

공사의 해외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따라 오는 10월 베트남의 대표적인 대나무 산지인 탄호아성 물 부족 지역에 국내 중소기업 2개사와 함께 소규모 용수공급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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