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법원 “50대 여성 투신 소동, 악의적 의도 다분해”
대전법원 “50대 여성 투신 소동, 악의적 의도 다분해”
“재판장, 실무관 등 확인 결과 전혀 사실 아냐”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8.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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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20일 오전 대전법원종합청사 앞에서 ‘판사로부터 폭언과 협박을 당했다’며 투신 소동을 벌인 50대 여성 A씨의 주장에 대해 대전법원이 “악의적 의도가 다분한 사실무근의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대전지방법원 관계자는 “A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가 지난 2월 있던 재판에서 판사의 폭언과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재판에 참여한 실무관 등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폭언이나 협박은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당 재판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진 시점에서 이러한 소동을 악용해 본인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며 유감을 표했다.

A씨 측 변호를 맡았던 국선변호인 또한 “재판에서 재판장이 A씨에 대해 폭언이나 협박을 한 사실은 없다”고 말하며 법원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국선변호인은 “다만 재판에서 A씨가 동일한 증거를 가지고 제출신청과 제출취소를 반복했는데, 재판장이 ‘이번 제출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증거를 받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협박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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