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무면허 운전을 하고 교통사고까지 낸 뒤 달아난 외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15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A(19)씨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한 차량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했으며, 사고 후 A씨는 동승자인 어머니와 달아났다. 이 사고로 다른 승용차에 탑승해 있던 2명이 다쳤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한국면허가 없다. 어머니가 불법체류자라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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