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4일 오전 10시 이후 등교로 학사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교육청은 전날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 개학연기, 등‧하교시간 조정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23일 밤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긴급회의 결과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이후로 등교시간이 조정키로 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시간 조정을 권고하기로 했다. 휴업 여부는 학교장 자율에 맡겼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 확보와 학교 피해 최소화가 우선이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기준 도내 학교 4개교가 휴업했다. 또 9개교는 개학을 연기했고, 48개교는 등‧하교시간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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