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호우특보 해제'… "밤 사이 발효될 가능성 높아"
대전·충남 '호우특보 해제'… "밤 사이 발효될 가능성 높아"
현재까지 누적강수량 금산 202.5㎜, 서천 196㎜, 대전(문화) 162.5㎜ 등
  • 채원상·최수지 기자
  • 승인 2018.08.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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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최고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사진은 27일 오후 대전 유등천 상황.=사진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최수지 기자] 충청권에 최고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7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대전과 충남 서천, 계룡, 보령, 부여, 금산, 논산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충남 홍성, 서산, 태안, 청양, 공주, 세종에 발효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비 구름대가 약화되면서 남하하면서 전라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은 금산 202.5㎜, 서천 196㎜, 논산(연무) 186.5㎜, 부여(양화) 182㎜, 대전(문화) 162.5㎜, 세종 139㎜, 청양 138㎜, 공주 133㎜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7일 밤 부터 기압골이 강화돼 28일 낮까지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27일 오후 천안천 상황

한편 밤사이 최고 200㎜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쏟아진 대전과 충남에서는 비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밤 시간당 47mm의 비가 내린 대전에서는 산성동 인근 하천이 범람해 차량이 침수됐다.

복수동의 한 도로에는 빗물이 흘러넘치면서 1시간가량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충남 일부 지역에서 비닐하우스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지금까지 대전과 충남에서 비 피해 40여 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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