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항 전국 최초 ‘어촌 마리나역’ 전면 개장
서산 삼길포항 전국 최초 ‘어촌 마리나역’ 전면 개장
관내 첫 요·보트 전용 계류시설 정식 개장으로 해양레저 활성화 기대
  • 최동우 기자
  • 승인 2018.08.29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길포항 어촌 마리나역 전경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서산시는 국가어항 삼길포항에 요트·보트 등 해양레저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어촌 마리나역이 29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어촌 마리나역’이란 해양레저활동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용하는 해상간이역으로 거점 및 주변 마리나항만 시설들을 연계·지원하는 해양레저 서비스 공간을 말한다.

서산 삼길포항은 전국 111개 국가어항 중 해양수산부 어촌 마리나역 시범사업으로 최초 선정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국비 24억을 들여 총 16선석(20FT 4선석, 40FT 12선석) 규모의 계류시설을 갖추게 됐다.

시는 지난해 9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유지관리를 이관 받은 후 출입문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하고 사용요금 체계 마련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며 정식개장 준비를 해왔다.

관내 첫 요·보트 전용 계류시설을 갖춤으로써 기존 어민과 레저이용객의 갈등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전곡항 출항요트 등의 마리나항 중간기착지로써 수리, 피항, 쉼터 기능 등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근로시간 축소 및 레저 트렌드 변화 등으로 앞으로도 해양레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양레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어촌 마리나역 활성화와 더불어 마리나항 조성 등 인프라 확산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길포항 마리나역 이용료는 선박 길이별로 1일(총톤수 10톤당) 기준 6m미만 7천원, 6m이상 9m미만 1만원, 9m이상 12m미만 1만 2000원이다.

사용신청 및 궁금한 사항은 서산시청 항만물류과(041-660-2066)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