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당진문화재단이 '2020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진숙 展 : 네가 있어 그 길을 간다'로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1, 2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은 지역의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당진문화재단의 사진작가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작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있다.
김진숙 작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6월께 선정됐으며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
김 작가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업무 중 접하게 된 카메라와 사진예술에 매료돼 늦은 나이에 사진예술을 시작한 신진 사진작가다.
자연, 그 중에서도 야생화와 소나무에 대한 관찰에서부터 이번 전시는 시작됐다.
김 작가는 "야생화는 거친 땅 위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으로 누군가 보살핌 없이 피어난다. 거친 나무껍질에서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소나무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담아 관객과 소통하는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 각지 아름다운 소나무와 야생화뿐만 아니라 당진지역의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소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당진문화재단 채널(https://url.kr/u6rpA5)을 통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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