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YTN, 12일 MOU체결...세종센터 추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회세종의사당이 가시화되면서 방송미디어들의 ‘세종행’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YTN(사장 정찬형)은 12일, 서울 YTN 뉴스퀘어에서 ‘YTN세종센터’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추진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YTN 세종센터 건립으로 세종시가 뉴미디어의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종시 관련 뉴스 활성화 ▲콘텐츠 생산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맺어졌다.
YTN은 세종 국회타운 계획이 구체화 되는 시기에 ‘YTN 세종센터’의 세부적인 건립 계획 수립과 후보지를 제안할 예정이다.
YTN측은 행정부에 이어 입법부까지 세종시로 이전할 경우 뉴스 중심축이 실질적으로 이동하고, 이에 따른 언론사들의 취재망 재정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앞서 MBC(사장 박성제)도 지난달 23일 세종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MBC세종’ 건립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당시 협약에는 ▲ ‘MBC세종’의 안정적 건립을 위한 협력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통합 문화기반 마련 노력 등이 담겨있다.
한편, 우원식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원장은 3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국가균발특위 충청권역 간담회’에 참석,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상반기중 통과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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