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인데 세종지역화폐 구매한도 줄여?”
“‘완판’인데 세종지역화폐 구매한도 줄여?”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1.04.08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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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인당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市 “국비지원 미확정...당초 발행 계획 차질,

발행 목표(2,550억)보다 적은 1500억원만 가능한 상황“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세종지역화폐 구매한도를 5월부터 1인당 50만으로 하향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세종지역화폐 구매한도를 5월부터 1인당 50만으로 하향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판매 개시 수시간 만에 4월 발행분(200억원)이 완판된 세종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가 하향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일 여민전 충전이 시작되는 오전 9시에 1만여 명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빚어졌고, 일부 시민들은 여민전 매진으로 충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여민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5월부터는 개인 월 구매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매한도를 50만 원으로 조정할 경우, 매월 4만~4만4,482명(카드발급자의 36.5~40.5%)이 여민전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시가 여민전 구매한도를 줄인 이유는 국비지원이 확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 시는 올해 여민전 판매 목표를 지난해(1,746억)보다 804억원 증가한 2,550억원으로 잡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가 확보한 국비로는 여민전 발행 규모가 1,500억원선에 그칠 수밖에 없는 상황.

세종시는 행안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당초 목표액을 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여민전 앱 운영대행사인 KT에 서버 용량 증설을 요청해, 충전 대기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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