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7시 25분 쯤 태안군 모항항 방파제에서 낚시 도중 추락한 40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응급 후송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씨는 테트라포드(Tetrapod, 소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양쪽 발목을 접질려 심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은 고무보트를 이용, 119구조대와 함께 해상과 육상 간 연계 수송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도록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대표적인 연안사고 위험장소로 분류돼 있다”며 “안전을 위해 낚시는 물론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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