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청소년국가대표(U-15, U-18)선발전’에서 대전동산중 탁구부 4명이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달 한국 중·고 탁구연맹 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된 남녀 각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조별리그와 2차 풀리그로 치러졌다.
대전동산중은 U-15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이정목 학생(13승 2패), 권혁 학생(12승 3패), 문선웅 학생(9승 6패)이 선발됐으며, U-18 국가대표에는 이호윤 학생(9승 6패)이 선발됐다.
아울러 대전 호수돈여중 박가현 학생(14승 1패)은 여자부 U-15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최종 순위 6명이 선발되는 U-1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전동산중 3명이 선발되며, 탁구 명문교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다.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국가후보단 훈련, 국가대표 훈련, 국가대표선발전, 기타 국제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내년 상위훈련 선발전을 통과하면 아시아, 세계 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 참가 자격도 얻게 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탁구 꿈나무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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