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에너지 고속도로’로 대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기위한 ‘기후위기탄소 충북위원회’가 출범했다.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는 13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충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명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전 환경부장관)과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 청주시서원구)을 비롯해 박연수·오병용 충북상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명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저탄소, 탈탄소, 탄소 중립에 기반하는 산업경제를 마련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 미래 세대는 결코 살아갈 수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탄소 중립 세력을 우리가 만든다는 것은 그냥 정권을 잡는 의미만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우리 정부도 2050년까지 탄소 제로 상황을 만드는 여러 가지 정책들을 세웠는데, 탄소 제로는 정부 혼자만의 노력으로 힘들다”며 “일주일에 한 번만 자가용을 안타도 탄소 24kg 줄일 수 있고 형광등 5개를 led로 교체하면 125kg 감량하는 등 이러한 생활 속에서의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연수 공동위원장도 “우리는 왜 투표를 하는가? 국민의 미래가치를 갖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삶을 지켜주는 당당한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의 미래가치를 시민과 함께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기후위기 에너지전환 공약’ 동영상을 시청한 후 출범선언문 낭독을 통해 4기 민주정부 창출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의 기후·환경 정책 동참과 대선 승리를 결의하는 ‘탄소중립 백만행동 선언’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조명래 위원장의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백만인 지지와 실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의 탄소중립 정책은 미래 에너지 시스템을 새롭게 바꾸기위해 에너지의 생산과 판매를 주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기후대응 기금을 조성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